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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노하우/마케터진 유튜브 채널

유튜브 구독자 500명 돌파 – 마케터진 유튜브 채널 구독자 증가 타임라인 살펴봐요!

by 마케터진 202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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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진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500명을 넘었습니다!

 

전날 밤에 확인했을 때 498명이어서 오늘은 500명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야 확인했더니 500명이 넘었네요.

그래서 500명째 스샷을 남기지 못해서 아쉬운 ㅠㅠ

그래도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사이 구독이 +5나 되었다는 뜻이니까요, 기쁘네요!!

 

유튜버들에게 의미있는 숫자들이 있는데요,

바로 구독자 100, 500, 1,000 입니다.

구독자 100이 되면 채널이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는 의미로

유튜브에서 축하 이메일도 보내주고, 채널 URL 설정도 하게 해줍니다.

구독자 100명 당시에 신나서 작성했던 채널 분석 포스트 참고해주세요^^

 

유튜브 구독자 100명 6주만에 달성 - 구독자 100명 채널 분석 구체적으로 해드립니다.

 

유튜브 구독자 100명 6주만에 달성 - 구독자 100명 채널 분석 구체적으로 해드립니다.

마케터진의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명에 도달했습니다! 4월 30일에 첫 동영상을 업로드했으니, 6주만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처음 올렸던 동영상이 조회수 1000을 �

marketer-jin.tistory.com

500명이 넘어도 축하 이메일이 온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입니다… 항상 좀 늦더라고요.

구독자 1,000명이 넘으면 다들 아시다 시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수익화가 가능해집니다.

물론 시청시간 4,000시간이라는 조건도 만족을 해야 하긴 하지만요.

 

이 구독자 100, 500, 1,000이 달성되는 시기에 유튜브에서는 해당 채널을 조금 더 밀어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00명을 넘겨본 입장에서는, 글쎄요…

확실히 100명 넘은 이후에 새로운 동영상을 올렸던 시점부터 조회수와 구독자 그래프가 소폭 상승하긴 했네요. 그런데, 엄청난 차이가 보이는 수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조회수 그래프. 시간이 갈 수록 조회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게 보이시죠? 특히 최근에 조회수가 많이 늘었네요. 노출 클릭률도 증요한데요, 8.9% 정도면 꽤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7% 넘으면 선방이라고 하더라고요.

 

구독자수 그래프. 평균적으로 보면 그래프가 점점 올라가고 있긴 한 것 같아요. 그리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 것 같진 않죠? 최근의 체감으로는 1주일에 10~20명은 증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업데이트를 하면 더 빨리 늘텐데 ㅠㅠ

 

구독자수 증가 추세는 점점 빨라집니다.

구독자가 100인 채널과 300인 채널은 그 영향력이 다르겠죠. 기존 구독자와 조회수가 많을수록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 채널을 더 좋은 채널로 인식하고 그만큼 널리 확산을 해주니까요. 그래서, 구독자 수가 늘어날수록 구독자 늘리기도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 채널의 구독자 증가 추세 타임라인을 한번 살펴보면요,

오픈해서 구독자수 100이 될 때 까지 6주가 걸렸었습니다.

마케터진 채널의 마케팅 관련 콘텐츠가 그리 대중적이라고 할 수 없는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죠. 이 때는 유튜브에 대해서 잘 몰랐고,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처음 올린 4개의 영상이 카카오톡 채널에 대한 연속 기획이었고, 그 중 첫 번째 영상이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채널 성장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더 말씀드릴께요.

 

100에서 300까지 다시 6주가 걸렸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는 방학이었고 일도 하지 않고 있을 때였습니다. 1개월의 방학 동안 꾸준히 작업해서 5개의 동영상을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학기가 시작되었고,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학기 초, 다소 여유가 있던 시점에서 2개를 만들어서 업데이트했고, 구독자들은 300명이 되었습니다. 100명 까지 6주, 그 후 300명이 될 때 까지 다시 6주. 구독자 증가 속도가 2배가 된 셈이었죠.

 

300에서 400까지, 동영상 1개 업데이트 거의 1개월

정신 없이 바쁜 학기 중반, 게다가 파트타임 잡을 2개나 시작했습니다. 매일 거의 8시간씩 일하면서 수업 듣고 빡빡한 캐나다 스타일의 과제를 하느라 정말 시간이 없었습니다. 유튜브 업데이트는 항상 마음의 짐이었지만, 물리적 시간이 정말 없었어요. 학기가 거의 마무리되고 나서 구독자님의 요청이 있었던 짧은 동영상 하나 밖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구독자 증가 추세도 조금 주춤했죠. 100명 증가에 거의 1개월이 걸렸습니다.

 

이 시기에 주목할 만한 점이 있었는데요, 부정적인 댓글들이 조금씩 달리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한 대여섯개쯤 되는 부정적인 댓글이 1~2주 사이에 있었던 것 같아요.

첫번째 올렸던 카톡 채널 관련 동영상에 주로 달렸는데요, 앞부분에 카톡 채널의 의미와 활용법을 설명한 부분들이 쓸데 없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 때 이미 조회수가 5,000이 넘어가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계셨거든요. 조금 마음이 안좋긴 했지만, 이 또한 관심이겠거니, 생각하면서 좋게좋게 대댓글을 달아드렸습니다. 무플보다는 악플이 낫다는 말도 생각이 나고, 매일 불특정 다수 대중의 반응들을 겪으면서 사는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선수들, 인플루언서들은 어떤 심정일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고정 댓글로 실제 채널 개설 시연은 어디부터 시작한다는 안내를 달았습니다. 이 댓글을 단 이후에는 부정적인 댓글이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400에서 500까지, 업데이트 없이 3주

구독자 수 400에서 500까지는 3주 정도가 걸렸습니다. 문제는 이 당시에 새로운 동영상을 하나도 업데이트하지 못했다는 사실이죠. 그래도 기존 동영상들이 흐름을 타면서 구독자 수가 늘었습니다. 조회수는 말할 것도 없고요. 방학이 되어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새로운 일도 시작하다 보니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았는데요, 늘어가는 구독자 수를 보면서 500명 기념 영상이라도 만들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어느 순간 500이라는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떡상은 아니어도 채널 발전을 견인하는 영상은 있다.

유튜브 채널이 성장하는 데에는 여러 경로가 있을텐데요, 제가 후기를 통해 접한 이야기들 중 가장 흔한 스토리는, 많은 영상을 올리다 보면 그 중에 소위 ‘떡상’되는 영상이 하나쯤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조회수가 많이 느는 영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채널에 유입되고, 그 중에 구독을 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가 기획해서 올렸던 영상이 꾸준히 조회수가 늘면서 채널로의 유입이나 다른 동영상으로의 연계를 가능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가 나온 동영상이 바로, 처음 올렸던  ‘디지털 마케팅의 기본, 카카오톡 채널 만들기라는 동영상입니다. 정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드린 영상이었습니다. 유튜브 편집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길도 돌아가던 시절이었죠. 이후로 관련 영상을 시리즈로 5개 올렸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시리즈로 기획한 건 아니었지만, 동영상을 만들다 보니 너무 길어지는 통에 몇 번에 나누어 올리게 된 것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조회수가 점점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들도 덩달아 조금씩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거죠.

 

▶가장 호응 좋은 영상은 가장 처음 올렸던 영상

 

가장 인기있는 영상의 통계입니다. 조회수 그래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는 걸 보니, 당분단 효자노릇을 해줄 듯 합니다^^

 

기획이 중요하다.

기획했다고 말씀드렸지만, 아주 구체적인 기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콘텐츠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글로 정리를 해놓은 상황이었지만, 시리즈로 갈 생각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분들 동영상을 보면서 끊어서 가는 것도 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편집하면서도 너무 길어지다보니 저 스스로도 부담이 되면서 끊어가기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주제는 실제 마케팅 경험과 컨설팅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유학원 일을 하던 당시 카톡 채널로 수많은 상담을 받으면서 활용을 해보았고,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마케팅 관련 조언을 하다가 카카오톡 채널 개설에 대한 안내를 해주었었거든요. 그러면서, 카카오톡 채널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걸로 유튜브를 시작하면 되겠구나,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어떤 동영상들은 기획 당시부터 잘 될 거라는 감이 옵니다. 특히 저처럼 실제 경험과 지식에 기반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 수요가 있을 만한 내용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콘텐츠를 미리 시험하기도 하고요.

카카오톡 오픈채팅 관련 영상도 그렇습니다. 이것도 역시 컨설팅 과정에서 필요성을 알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께 설명을 드리려고 블로깅을 했는데, 조회수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다시 제작을 한 것이죠. 역시 조회수가 6천 이상 나오는 효자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관련 영상 보기

 

내가 잘 알고 있고, 당연다고 생각했고, 이걸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겠어? 하고 생각되시는 내용이라도, 모르는 사람들, 궁금한 사람들, 보러 오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본인이 충분히 자신이 있는 내용에 대해서 일단 올려보세요. 유트브 뿐 아니라 모든 콘텐츠 플랫폼에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만듦새가 좋으면 더 좋겠죠. 글을 잘 쓰거나 영상을 깔끔하게 만들거나… 하지만, 아니어도 관계없습니다. 취향은 다양하고,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콘텐츠만 분명하다면, 분명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구독자 500명 달성해놓고 너무 아는 척을 했네요 ㅎㅎ 그것도 동영상 10개 올려놓고 말이에요. 그래도, 구독자 숫자에 전전긍긍하고 계시는 초보 유튜버들, 그리고 시작을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쓴 글입니다. 사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요… 하나라도 더 만들어서 유튜브 업데이트를 하는 게 맞는데 ㅎㅎㅎ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일단 시작해보시라는 거에요. 저도 망설이고 망설이다 시작했지만, 그 때 시작 안했으면 아직도 구독자는 없는 거였잖아요.

 

저도 유튜브로 엄청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에요. 사실 티스트리 블로그 키워서 애드센스 통과했지만, 그로 인한 수익은 정말 보잘 것 없거든요. 그래도, 누군가는 저의 콘텐츠를 봐주시고, 그걸로 도움을 받으시고, 아주 조금이나마 보상이 돌아온다는 건 큰 기쁨인 것 같습니다.

 

다음 유튜브 콘텐츠, 페이스북 마케팅 시리즈

다음 동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것입니다. 이 동영상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마케팅 관련 시리즈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사실 편집을 하던 다른 동영상이 있었는데요, 인스타 관련 소소한 팁을 다룬 짧은 영상이었는데, 500명 넘은 시점에서 처음 올린 영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영상은 뒤로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페이스북, 내용이 많기도 하고, 어떻게 전달해드리면 더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지 고민이 많긴 하지만요, 마케팅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 언젠가는 다뤄야겠죠. 힘들게 고민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마케터진 유튜브 채널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케터진 유튜브 채널 가보기

http://www.youtube.com/c/MarketerJin

 

Marketer Jin

마케팅 현업에서 일하다가 캐나다로 디지털 마케팅 유학을 떠난 마케터 진의 디지털 마케팅, SNS 마케팅 이야기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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