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블로그에 활용하기

챗GPT가 핫합니다.

챗GPT, 과연 믿을만 할까요? 블로그에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챗GPT로 거의 자동으로 수익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사실 이런 식의 이용은 반대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챗GPT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반드시 팩트체크를 합시다.

챗GPT를 블로그에 활용할 때에는 본인이 사실인지 판별할 수 있는 내용만!

 

챗GPT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특히 한글로 질문을 할 경우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들을 마치 사실처럼 술술 답변하더라고요.

유명한 일화로, “세종대왕이 화가나서 맥북을 던져버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줘”라고 했더니, 몇 년에 어디서… 이러면서 술술 답변을 내놓았다고 하죠.

 

이런 챗GPT만 믿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블로그에 게시해서는 안됩니다. 확인 안된 내용을 웹상에 올려서 가짜뉴스를 퍼트리게 되는 것 뿐 아니라,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다시 이런 거짓 정보를 학습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적어도 웹에 올리는 콘텐츠를 위해 챗gpt를 사용하실 때에는 본인이 팩트체크를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만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2. 가능하면 영문으로 사용합시다.

챗GPT에게는 가능하면 영어로 질문하시기를 권합니다.

 

한글로 챗GPT에서 검색한 내용을 바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사실이 아닌 정보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영문으로 챗GPT를 사용할 경우 거짓 정보로 답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영문으로 충분한 자료들이 이미 웹에 존재할 것 같은 질문들에 대해서는 거의 정확한 답을 해주더라고요.

챗GPT가 애초에 영어로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고, 엄청난 양의 영어 정보들을 습득했으니 한글로 질문했을 때와는 답변 결과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물론, 영문으로 충분한 자료들이 웹에 존재할 경우에만 영어 질문이 의미있겠죠.

예를 들어, 제가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 추가 방법을 알려줘”라고 했을 때 챗gpt의 답변은 아주 추상적이고 일부 틀린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카오톡 채널이라는 것은 주로 한국 사람들만 사용하는 것이고, (공식 사이트에 영문 가이드가 있긴 하지만) 영어로 된 참고할 만한 콘텐츠들이 별로 없으니까요.

 

반면, ‘디지털 마케팅의 유형’이라는 주제에 대해 질문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만국 공통의 주제이고, 특히 영어권에서 더 발달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이런 주제들이 챗gpt를 사용하기 적절하죠.

 

 

챗 GPT 사용할 때 염두에 두셔야 할 내용들 요약하면, 

• 본인이 팩트체크 할 수 없는 내용은 사용하지 말것
• 가능하면 영문으로 질문할 것 (영문으로 물어서 의미 없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유의미한 답변을 듣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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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블로그에 활용하기

그렇다면, 어떤 내용의 정보를 챗gpt에게 물어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챗 gpt를 활용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꿀팁들을 공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챗gpt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가능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사용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더 매력적으로? 도입부 작성 등

 

저는 챗gpt를 사용해서 전체 블로그 포스트를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크리에이터의 자존심, 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제가 직접 작성하는 포스트가 인공지능이 나열하는 내용 보다 더 전문성과 인사이트 측면에서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떨 때 챗 gpt를 활용할까요?

원래 제가 가진 정보를 교차 검증하고,

블로그 포스팅을 더 매력적으로 보일 방법이 있는지 도움 받는 수준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미 작성한 블로그 원고가 있는데요,

“이 주제에 관한 블로그 포스트를 쓸건데 매력적인 도입부를 작성해줘”라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챗gpt가 문장들을 알려줍니다.

챗gpt가 쓴 문장이 나의 의도에 부합하고, 내가 쓴 것 보다 더 매력적이다 싶으면 블로그 포스트 원고에 추가합니다.

 

물론 이 과정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에 블로그에 옮길 때만 한글로 번역합니다.

 

영어가 힘드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요즘 번역 프로그램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으로 질문하고 번역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민감한 정보 등은 번역기의 힘을 빌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만 사용하시기를 다시 한번 권합니다.

혹은 다소 틀리거나 뉘앙스가 다르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내용에만 사용하도록 하세요.

 

chatGPT로 블로그 작성 도움받은 사례

 

챗gpt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서 블로그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를 하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7가지 유형’이라는 포스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마케팅 강의 할 때 설명드리는 기초적인 내용인데요, 이 내용을 블로그에 올린 적은 없는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블로그용 원고로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인트로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잘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사실 강의를 할 때에는 시작부터 흐름에 따라 이 내용이 나오는데요, 블로그에서는 짧은 인트로로 문장으로 써야 하는데, 머리가 굳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챗gpt에게 물어봤습니다.

 

 

자, 어떠신가요? 챗gpt의 작문이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한글로 번역하고 일부 수정해서 실제 블로그에 이렇게 넣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챗gpt가 꺼내준 문장은 굉장히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수박 겉핥기식 내용이에요.

제가 “appealing introduction”을 써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최선이었나봐요.

하지만 적어도 틀린 말은 아니고, 의도에도 부합합니다.

그러니 내가 직접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내기 힘들다, 싶으시면 가끔 사용하곤 합니다.

 

사실 이 포스트는 오래 전 부터 내용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적절한 인트로가 없어고 카드뉴스 만들기가 귀찮아서 묵혀두었던 것이었는데요,

chatGPT로 인트로 문장을 만들고CANVA로 카드뉴스를 만들어서 드디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블로그 포스팅을 보다 쉽고 가볍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기술들입니다.

 

▶ 챗GPT로 도입부를 작성한 블로그 글 전문 보기

 

챗gpt 무지성 자동화 포스팅은 좋지 않습니다.

 

챗gpt로 거의 자동화 포스팅을 하는 것을 저는 옹호하지 않습니다.

단지 평이한 내용으로 글자수를 채워서 포스팅을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챗gpt로 무엇이든 생산해서 올리시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블로그가 충분히 최적화되어있고, 키워드를 잘 사용한다면 조회수도 어느 정도 나올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콘텐츠들은 생명력이 무척 짧고 어느 순간 외면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심하세요. 정성을 들여서 잘 만든 콘텐츠는 언젠가는 자기 몫을 합니다. 

블로그 포스트든 유튜브 영상이든, 본인만의 관점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담아보세요.

그 내용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거나 흥미롭다면, 분명히 반응이 올 것입니다.

 

무지성 자동화 포스팅의 더 큰 문제는,

사실이 아닌 정보, 틀린 정보들을 더 많이 웹상에 퍼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검증할 수 없는 정보, 책임질 수 없는 내용들을 웹에 올려서 확대재생산하는 것은 하지 맙시다.

 

챗gpt로 인한 저작권 문제도 언젠가는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만의 고유하고 가치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챗 GPT로는 간단한 도움을 받는 블로거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됩니다.

 

 

마케터진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https://blog.naver.com/marketer-jin/222571045125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마케터 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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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HAjXrphNn6o